Jungfernstieg에서 Binnenalster를 북동쪽으로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 오른쪽 Ballindamm 거리에 위치한 커다란 연녹색 지붕의 건물은 Hapag-Lloyd사 본점건물이다. 저 본점건물이 세워질 때까지만 해도 세계 1위의 해운회사였던 Hapag사는 세계 제1차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하고 Albert Balin회장의 절친한 친구였던 Wilhelm 2세 황제가 실각하면서 Albert Balin회장이 음독자살하자, 점차 쇠락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Hamburg의 HAPAG사는 제2차대전의 시련기를 거쳐 1970년에는 Bremen의 Lloyd사와 합병하지 않을 수 없었고, 오늘날 Hapag-Lloyd사는 유럽최고의 여행사 겸 해운회사로서 여전히 옛명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미 오래전에 세계최고의 해운회사 자리는 홍콩의 Orient Overseas Container Lines에게 빼앗겨버렸다고 한다.